옥암동이 자매결연 지역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직거래장터는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옥암동은 지난 26일 옥암동주민센터에서 성전면에서 직접 재배한 쌀, 서리태, 약콩 등 23개 품목을 판매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우수한 농산물을 유통마진을 없애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작년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해 2900여만원이 판매되는 성황을 이뤘다.
김득재 옥암동장은 “서남권 자매결연지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함께 상생함으로써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암동 현대2차아파트 부녀회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구입한 쌀(10㎏) 6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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