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는 이를위해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인근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 파리aT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aT는 그동안 유럽지역 해외지사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었으나 소비시장 중심인 프랑스로 이전해 케이-푸드(K-Food)의 홍보와 마케팅,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등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파리aT센터는 인구 6억명, 식품소비 1조4000억 달러의 거대한 유럽시장 전체를 관할하며 한국 농식품의 본격적인 진출 확대를 위한 ‘유럽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프랑스에 불고 있는 한류 붐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전문 식품벤더를 적극 발굴해 향후 까르푸, 오샹과 같은 현지 대형유통매장에 한국식품이 많이 진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은 1700억 달러 이상의 농식품을 수입하는 거대시장으로 지난 2011년 한-EU FTA 체결로 2064품목의 관세가 철폐돼 한국식품의 진출여건은 더욱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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