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다음달 20일까지 연말연시 대내외 국익저해 활동 및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밀입국, 밀수 등 국제범죄 발생 가능성 증가에 대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취약 항포구를 통한 밀입출국 및 무사증 등 항만국경교란 사범 ▲총기·마약류 금지·위해물품 밀수 등 사회안전교란 사범 ▲조선, 부품·소재 등 첨단 산업기술 유출행위 등 국익저해사범 ▲도박·금융사기·비자금 등 범죄 수익금의 밀반출 등 국제금융범죄 ▲관세포탈, 무역사기, 문서 위·변조 등 대외무역법 위반 범죄 등이다.
해경은 이를 위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단속분야를 선정하고 기관별로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기획수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해경관계자는 "국제성범죄라고 판단될 시 가까운 해양경찰관서를 찾거나 해양사건·사고 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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