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허남석 곡성군수 "열린행정 통해 행복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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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허남석 곡성군수 "열린행정 통해 행복 구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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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광주타임즈] "군민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

허남석 전남 곡성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4년 포부를 밝혔다.

허 군수는 "그동안 곡성은 '청정수도 곡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2014년에는 뿌려 온 씨앗을 소중히 가꾸고 키워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상업 영농기반을 토대로 억대 부농과 강소농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인증 확대와 병해충 공동 방제비 지원 등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 주는 한편 군을 대표하는 '곡성 심청 한우'와 '황후마마 심청 쌀' 브랜드 가치를 키워 명품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의 획기적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또 "광역행정으로 구축한 도시민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농·특산물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며 "고령 영세농의 실질적 소득 창출을 위한 텃밭 가꾸기 등 복지농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나가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 측면에서는 유스호스텔과 로즈홀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정착시키고 국제 에코힐링파크 조성과 장미공원 콘텐츠 강화로 기차마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청 효 테마파크, 월파 유팽로 역사촌, 청계동 임란 의병훈련 체험시설 조성 등으로 효 문화의 가치를 드높이면서 문화·관광산업에서 더 큰 소득을 창출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고령화돼 가는 농촌 현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은 우리가 평생 보호해야 할 분들이라 여기고 이들이 아무런 차별을 받지 않고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목화골, 천마산, 대황강 등 권역별 종합개발 사업과 면 소재지 정비, 상·하수도 확충, 도시가스 공급을 비롯한 주민 숙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곡성이 교육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곡성리더스 아카데미와 각종 열린 공개강좌 및 평생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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