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 줄줄이 치솟아 서민들 허리 ‘휘청’
상태바
생활물가 줄줄이 치솟아 서민들 허리 ‘휘청’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광주타임즈] 가스요금을 비롯한 주요 생활물가가 줄줄이 올라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을 평균 5.8% 인상하기로 했다.

주택 난방·취사용이 5.7% 오른다. 동절기 기준으로 월 평균 7만5700원을 내는 가정의 경우 이달부터 4300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한 달 가스비가 8만원으로 뛰어올랐다.

산업용과 영업용은 각각 6.1%, 5.5%씩 인상된다.

지난해 11월21일부터는 전기요금이 평균 5.4% 올랐다. 월평균 전기 사용량이 310㎾h인 가구라면 1310원 가량 전기요금이 올랐다. 일반용과 산업용은 각각 5.8%, 6.4% 인상됐다. 상·하수도와 교통 요금 인상도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상수도요금을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상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인 2.5% 수준으로 올린다. 청주시는 최대 27.9% 상수도요금 인상안을 소비자정책심의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외제차의 자차 보험보험료도 평균 11% 오른다. 자가용 승용차의 자기차량손해담보에 대해 차량모델별로 보험료를 차등해 적용하는 차량모델등급제도가 마련된 탓이다.

장바구니 물가도 들썩이고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1일부로 31개 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5% 인상했다. 이는 2012년 이후 1년 반 만의 일이다.

품목별 인상률은 코카-콜라 1.5L(PET)가 6.5%, 스프라이트 250㎖(캔)이 6.1%, 파워에이드 600㎖(PET) 4.5%, 조지아커피 오리지널 240㎖(캔) 제품이 6.3% 등이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