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드라마촬영장 '감격시대·피끊는 청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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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드라마촬영장 '감격시대·피끊는 청춘' 촬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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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1950~1970년의 거리를 재현한 전남 순천드라마촬영장이 TV드라마 '감격시대', 영화 '피끓는 청춘' 등이 찰영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수년전부터 SBS 사랑과야망, 자이언트, MBC 에덴의동쪽, 빛과그림자, KBS 제빵왕 김탁구 등이 줄줄이 촬영되면서 부각된 바 있다.

최근 '감격시대'와'피끓는 청춘' 등 드라와와 영화 촬영에 이어 영화 '봄'도 촬영 예정돼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15일부터 방영될 KBS2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가 연일 촬영 중이다. 총24부작 중 순천세트장에서는 10회 내외 분량이 촬영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1930년대 상하이와 신의주를 무대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선 굵은 남자들의 삶을 담고 있다. 15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자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방송사의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거론될 정도다.

이와 함께 박보영, 이종석 주연 영화 '피끓는 청춘'도 순천드라마촬영장 내 순양극장, 동래국밥 등을 배경으로 촬영중이다. 이 영화는 1월 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과거의 순천읍내거리, 서울변두리와 달동네를 재현한 곳으로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드라마촬영이 이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추억으로 가는 작은 음악회' 등 문화예술 상설공연도 관광객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2~3편의 영화 제작을 위해 촬영 협의가 진행 되는 등 순천드라마촬영장을 찾는 제작사가 꾸준하다"면서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해 즐길거리와 먹거리, 체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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