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주차장에 90㎾급 태양광발전 설치
[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여수시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저탄소녹색도시 구현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 에너지절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2억3200만원의 지원사업비를 받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90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최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본 청사의 1년 치 전기사용량의 8%에 해당하는 13만5000kw의 전력을 생산한다.
발전시설은 지난달 설치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전력수급이 심각한 동절기 전력난 해소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는 6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이 함께 조성돼 주차난 해소 등 일석이조 효과를 내고 있다.
이로서 본 청사를 비롯한 3곳(여서 74kw, 돌산 67kw) 청사 모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총 231kw 발전시설 가동을 통해 연간 49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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