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는 '규모', 선우는 '결혼 성공률'을 앞세운다.
듀오는 22일 "2013년 매출액 350억 달성" "1000여개 회사 중 가장 많은 회원 보유" 등을 강조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400억원이라고 알렸다.
선우는 최근 홈페이지에 "결혼성공률이 5% 이상 되는 회사가 있으면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고 공지했다. 자사 집계로 24%대인 결혼성공률을 뽐낸 것이다.
선우는 1991년, 듀오는 1995년 설립됐다. 두 회사는 성혼 회원수가 각각 2만8000명, 2만7000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듀오는 결혼정보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산총액이 100억원이 넘는 외감기업이다. 회사규모와 재무건전성 관련 경영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선우는 후불제 서비스로 맞불을 놓고 있다. 후불제는 1년치 회비를 미리 내는 기존의 연회비 방식이 아닌, 만남 시 회당 비용을 과금하는 방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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