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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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하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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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최진=지난 20일 정부가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시작하는 단계’로 판단하면서 어린아이들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아이는 컴퓨터나 TV를 시청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다고 부모는 생각하고 있으나 그런 생각은 위험천만하다. 부모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엄청난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3~4세의 아이들은 작은 블록이나 동전, 장난감 등을 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물질이 기도를 막지 않고 넘어간다면 불행 중 다행이지만 만약에 기도를 막힌다면 정말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아이가 기도를 막히고 고통을 호소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많은 부모들은 당황해 어떻게 할지 모를 것이다.

응급처치가 이럴 때 필요하지 않을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우선 숨을 쉬지 않고, 청색증이 발생한다면 아이의 머리를 아래로 하고, 한 손으로 얼굴을 받치고, 아이의 등을 두드리면 된다. 또한 이러한 이물질을 삼켰을 경우 심한 증상을 호소하지 않더라도 소아내시경이 가능한 병원으로 데려가 즉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

또한 화상이야말로 가장 조심해야 할 사고이다. 중앙난방을 하는 집이라 하더라도 난방보조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이들이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한다. 만약 아이가 화상을 입었을 경우는 119에 신고하고 덴 곳을 흐르는 찬물에 5~10분 정도 담그고 난 후 곧바로 병원에 데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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