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갑 강화수, 김유화 후보에 단일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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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갑 강화수, 김유화 후보에 단일화 제안
  • /여수=강성우 기자
  • 승인 2020.03.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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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여론조사에 맡겨 본선 경쟁력 확보

 

[여수=광주타임즈]강성우 기자=제21대 총선에 나선 여수 갑 강화수 예비후보가 경선 주자 김유화 예비후보에게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제의했다.

11일 강 예비후보는 3명의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 예비후보 간 경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층에게 확장성이 있는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후보, 확고한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김유화 후보와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를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컷오프됐다가 경선에 참여하게 된 주철현 예비후보는 후보 검증 단계에서부터 여러 논란이 있었던 후보이며 민주당 중앙당 자격심사위나 공관위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해 경선 후보에서 여러 차례 보류 및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여수는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이지만,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바람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와 깨끗한 경선을 위해 중앙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개혁을 완수하느냐 레임덕으로 가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이기에 기득권의 반발을 무릅쓰고 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후보가 선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21대 총선을 염두에 두고 지지층에 확장성이 있는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후보, 확고한 본선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선출돼야 하기 때문에 김유화 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9일 주철현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였고, 앞서 컷오프를 통과한 강화수· 김유화 경선자와 함께 3인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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