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전염병 대응 ‘방역부’ 신설해야”
상태바
“인수 전염병 대응 ‘방역부’ 신설해야”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0.03.12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삼석, 농어업인 정부정책자금 상황기한 연장 등 촉구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인수 전염병에 대한 상시 방역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통합 ‘방역부’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코로나19’와 해마다 되풀이되는 구제역, AI, ASF 등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 확산으로 인수전염병에 대한 방역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선 “농림부 산하의 방역정책국과 검역본부, 보건복지부 산하의 질병정책과와 질병관리본부를 통합한 ‘방역부’를 신설해 인수전염병 공통으로 상시 감염병 대응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강력히 제안했다.

농어업분야의 ‘코로나19’ 지원대책의 보완 필요성도 제기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남도종 마늘과 광어, 우럭 등 수산물의 가격폭락이 이어져 농어민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코로나19’ 피해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정부정책자금 대출 상환기간 연장, 금리인하, 특례보증 신설 등의 금융지원 대책을 조속히 도입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노지농업의 기계화와 스마트화 지원확대, 밭작물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한 ‘밭기반정비사업’의 실적제고 대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