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방사광가속기 유치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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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방사광가속기 유치 건의안’ 채택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0.03.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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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폐회…1회 추가경정 예산안 승인, 일반안건 총 13건 심의·의결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의회가 13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8일 간 진행된 제22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별로 심사한 조례·건의안 13건을 상정·의결했다.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강영록 의원이 발의한 ‘나주사랑상품권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 안’ 등 2건이 처리됐다.

제1회 추경예산을 결정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8644억원 중 2억3886만7000원을 삭감한 8641억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임채수 의원이 한전공과대학 나주 설립과 연계해 대표 발의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촉구 건의안’도 의결 처리했다.

임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적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리드해 나가고, 기술 선진국과의 소재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모든 과학 분야에 활용 가능한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반드시 한전공대와 연계 추진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나주시의회는 미래 신성장산업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시의회가 앞장서 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건의안을 청와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기관으로 발송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움직임은 정부가 추진 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전에 전남(나주)을 비롯해 충북, 강원 등 5개 시·도가 뛰어들어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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