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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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 /여수=강성우 기자
  • 승인 2020.04.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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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바다 안개 속 선박 사고 주의 촉구

[여수=광주타임즈]강성우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4개월간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첫 단계인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농무기인 4~7월은 일교차가 커 짙은 안개로 인한 해상 사고위험이 크다.

지난해 여수해경 관리구역에서 농무기동안 14건의 연안해역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의 위험한 장소나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눠 발령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서 사전에 기상정보 등을 확인하고 위험구역 등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며 “안개가 끼었을 때는 선착장 등에서 차량은 서행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알릴 수 있도록 휴대전화 및 호루라기 등을 소지해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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