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2공장 휴업 5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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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2공장 휴업 5일 연장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05.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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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차 스포티지와 쏘울을 혼류 생산 중인 기아차 광주2공장 생산라인.
글로벌 명차 스포티지와 쏘울을 혼류 생산 중인 기아차 광주2공장 생산라인.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아자동차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지역의 현지 완성차 판매망이 마비돼 촉발된 국내공장 일부 생산라인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감산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8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스포티지와 쏘울을 생산하는 광주2공장 휴업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또 연장된다.

앞서 광주2공장은 지난 4월27~29일, 5월6~8일 등 총 6일간 휴무를 실시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2공장에서는 하루 약 9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해 왔지만 휴업 일수가 늘어나면서 감산 피해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내수 수요 감소로 지난달 27~29일 3일 간 휴업했던 3공장 대형버스 생산라인은 곧바로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발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배선 뭉치) 부품 수급차질로 지난 2월10~11일 방산(군수)라인을 제외한 1·2·3공장 전체 생산라인이 셧다운(일시 정지) 되기도 했다.

기아차 광주사업장은 1공장 셀토스·쏘울, 2공장 스포티지·쏘울, 3공장 봉고트럭·군수용차량·대형버스 등 하루 약 2000여대의 차량을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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