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참새우 한드럼 경매가 22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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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참새우 한드럼 경매가 2250만 원
  • /신안=임세운 기자
  • 승인 2020.06.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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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송도위판장의 젓새우 위판. 			       /신안군 제공
신안군 지도읍 송도위판장의 젓새우 위판. /신안군 제공

 

[신안=광주타임즈]임세운 기자=신안 해상에서 잡힌 젓새우인 참새우가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안수협 북부지점은 지난 12일 참새우 한드럼(250㎏)의 경매가가 2100만 원을 받은데 이어 19일에는 2250만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매가 2250만 원은 지도읍 송도위판장의 젓새우 경매 사상 최고가로 전해지고 있다.

새우젓은 어획시기에 따라 5월에 잡은 것은 ‘오젓’, 6월에 잡은 것은 ‘육젓’, 삼복에 잡은 것은 ‘추(秋)젓’이라 한다.

이 중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가장 좋은 철인 6월의 새우를 이용한 ‘육젓’을 최상품으로 치고 있으며, 김장용 등으로 이용되는 참새우는 육젓이 나오기 직전 잡힌다.

이번에 최고가를 기록한 참새우는 씨알이 통통하고 굵으며, 어민들이 한마리씩 선별작업을 거쳐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협 관계자는 “2000만 원이 넘는 가격을 받은 참새우는 신안선적의 어선이 잡아 선별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얀색을 띄며 씨알이 굵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최상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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