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해남경찰서 경비작전계 안순우=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우한폐렴’이라고 불려졌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20년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라고 밝히면서 병원체가 확인됐다.
그러다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2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발표하였다. 이에 우리나라도 2월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한글 공식 명칭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문약칭 코로나-19)로 명명하였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무증상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수액보충, 해열제 등 보존적 치료)만 실시하고 있고, 치명률은 전 세계적으로 약 3.4%(국가마다 상이)이고, 고령·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가 주로 중증, 사망을 초래하는 무서운 감염증이다.
코로나-19는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어서 예방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실정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1∽2m이상의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다중이 모이는 실내 운집 장소는 가지 않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이처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역수칙을 모든 국민들이 준수하고, 실천한다면 코로나-19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