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도 사회적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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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도 사회적 거리두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7.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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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보성 홍교119안전센터 이승환=한낮 기온이 30도에 가까워지며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많이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천‧계곡, 해수욕장, 수영장 등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년 여름마다 즐거워야 할 여름휴가 속에서 슬픈 사고 소식이 들려오곤 한다.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익사 사고를 방지하고, 전남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만큼 코로나19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물놀이 안전수칙으로는 계곡‧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수심이나 물살로 인해 수영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에서는 절대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수영을 잘한다는 자만감으로 위험한 구역으로 들어갔다가는 물살에 휩쓸려 물 밖으로 나올 수 없을지 모른다. 또 하천 바닥은 굴곡이 심하고 깊이를 모르는 곳에서 갑자기 밀려 들어갈 수 있으므로 안전구역 내에서 수영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근처에 수상 안전요원이나 경찰이 있다면 지시에 꼭 따르도록 하자.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큰 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전문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물속에 들어선 안되며, 긴 막대나 튜브, 페트병 등을 던져 도움을 주어야 한다.

또한, 여름철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에 유의하여 물놀이를 계획하여야한다. 첫째, 튜브, 수경 등 공공 물품을 사용하지 말고 개인물품을 사용해야한다.

둘째, 실내 휴게시설보다는 환기가 잘되는 실외 시설에서 거리를 두고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물놀이 외 물 밖에서 쉬거나 이동할 때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도록 하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전남‧광주에서는 더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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