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운 ‘빗길운전’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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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빗길운전’ 안전하게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7.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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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손현수=감속운전은 교통사고 막는 최선책이다. 빗길에서는 시야확보가 잘 안되고, 제동거리도 평소보다 길어지다 보니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비오는 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지만 아직도 많은 운전자들이 빗길 운전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인명치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빗길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1.4배 높아지며 전체 교통사고는 줄고 있는 반면 빗길 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사람들은 오리혀 늘고있다. 빗길사고의 경우 평상시에 비해 치사율 뿐만 아니라 부상률 또한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나눠보면평소에 비해 차대사람사고 발생률은 낮아지는 반면 차량단독사고의 발생률이 1.4배 이상 크게 높은것으로 나타난다. 또 차대사람사고의 경우 발생률은 낮아지지만, 치사율은 평소에 비해 10퍼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시간대 별로는 새벽에서 오전 시간대인 4시에서 12시 사이에 장마철 빗길 사고 치사율이 평소에 비해 50퍼센트 이상 높아진다.

자신의 운전 경력과 실력을 과신한다거나, 평소 익숙한 길이라고 여겨 방심하다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수도있다.

운전자들은 치사율이 높은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보다 안전 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 예방법으로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수막현상 주의) ▲낮에도 전조등 필수, 얼룩이 생기는 와이퍼는 교체를 한다. ▲물웅덩이를 피하며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한다. 예방이 가장 기본이며 최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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