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둘이서 반값’ 일주일새 7만석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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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둘이서 반값’ 일주일새 7만석 팔려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0.07.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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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실 2인 기준 서울~부산 5만9800원…8월10일까지 진행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놓은 KTX 할인 이벤트 상품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한국철도공사는 ‘둘이서 KTX 반값’ 할인 상품이 지난 14일 발매 이후 1주일 만에 7만석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가족이나 친구 등 소규모 여행객이 KTX를 대폭 할인받을 수 있는 ‘여름휴가 특별 할인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둘이서 KTX 반값’은 가족과 친구 등 둘이서 함께 타면 KTX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KTX 일반실 2인 기준 서울∼부산 구간은 11만9600원이지만 5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둘이서 KTX 반값 상품은 주말 인기 시간대 일부 열차는 매진됐지만 여수, 순천, 포항 등의 할인좌석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4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KTX 동반석 판매량도 행사 이전 대비 3배 늘었다. 할인율이 최소 30%에서 최대 70%까지 적용돼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알뜰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할인 승차권은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의 ‘할인승차권’ 메뉴, 모바일앱 ‘코레일톡’의 ‘정기·할인권’ 메뉴에서 다음달 10일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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