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 제15회 ‘연극적 환상’ 배우 공개 오디션
상태바
광주시립극단, 제15회 ‘연극적 환상’ 배우 공개 오디션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0.08.18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까지 원서접수…31일 오디션
2019년 세 자매 공연.				            /광주문화재단 제공
2019년 세 자매 공연.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립극단이 올 하반기 제15회 정기공연인 ‘연극적 환상’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연습 및 공연 일정에 차질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총 15여명의 배우를 모집하고 코믹 연기 능력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28일 16시까지이며,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gjdrama@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실시한다. 응시자는 필수로 지정연기, 선택사항으로 기타 자유연기 및 특기사항(춤, 노래 등)을 준비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9월 3일 발표예정이다.

응시원서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gjart.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극적 환상’은 프랑스 고전 희극 중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작으로 국내에서 이번에 초연한다. 17세기 유럽 대륙을 풍미했던 프랑스 고전주의의 창시자이자 완성자로 불리는 ‘피에르 코르네유’의 작품이다.

‘피에르 코레네유’는 몰리에르, 라신과 함께 프랑스 3대 고전작가라는 평을 듣는다. 이 작품은 형식적 규제를 따르지 않고 기발한 착상과 새로움을 추구한 작품으로 1635년 프랑스 마레극장에서 초연됐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공연은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선욱현씨가 연출을 맡는다. 선욱현 연출은 “이번 작품은 철저하게 코미디로 가고 과거 스타일에 연연하지 않고 현대적으로 풀겠다”며 “국내 초연인 이 작품에 함께할 열정 있는 지역 배우들이 많이 참여해 공연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적 환상’은 오는 11월 19일~21일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