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6년 만에 공무원노조와 단체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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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6년 만에 공무원노조와 단체교섭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09.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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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교육청과 공무원노동조합이 6년 만에 단체교섭에 돌입했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전날 본청 중회의실에서 김건오 공무원노조 광주교육청지부장을 포함한 양측 교섭당자자 9명씩, 모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상견례를 겸한 첫 본교섭을 진행했다.

당초 단체교섭 요구에 따른 절차합의 이후 교섭 요구안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하고 즉시 단체교섭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교육 현장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 2차례 연기한 끝에 이날 첫 본교섭이 이뤄졌다.

이날 본교섭은 지난 2014년 10월22일 단체협약 체결 이후 6년 만에 성사됐다.

주요 요구사항은 인사제도 개선, 소수직렬 처우 개선, 건강·복지 향상, 복무제도 개선, 연수제도 개선 등 전문, 본문 104개조 197개항, 부칙 6개조 7개항이다.

본교섭은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양측 교섭대표위원인 장휘국 교육감과 김건오 광주교육청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시교육청과 공무원노조는 이 자리에서 광주교육의 현안 문제 해결과 행복한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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