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에 ‘바람길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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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에 ‘바람길 숲’ 조성
  • /나주=정종섭 기자
  • 승인 2020.09.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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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0억 투입…공해차단 등 4개 테마 구성
미세먼지·악취 등 대기환경 문제 개선 기대
나주 ‘도시 바람길 숲’ 조감도.                                                                /나주시 제공
나주 ‘도시 바람길 숲’ 조감도.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0억원 규모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올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미세먼지·악취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대규모 녹지 테마 공간 조성을 통해 개선하는 사업이다.


숲길을 통해 발생하는 맑고 차가운 공기가 도시 내 공기순환을 촉진시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폭염을 유발하는 열 공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시키는 원리다.


이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부 10대 지역밀착형 SOC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시가 지난 해 산림청 주관의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해왔다.


바람길 숲 조성에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올 하반기부터 기본실시설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빛가람동 일원에 각자의 기능을 갖춘 4개 테마 숲을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4개 테마 숲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악취 완화를 위한 ‘공해차단 숲’ ▲배메산·호수공원 일대 환경에 특화된 ‘디딤 확산 숲’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보완 식재하는 ‘순환가로연결 숲’ ▲배메산으로 연결되는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바람연결 숲’ 등으로 구성됐다.

나주 ‘도시 바람길 숲’ 조감도.                                                                /나주시 제공
나주 ‘도시 바람길 숲’ 조감도. /나주시 제공

바람길 숲은 2021년 1월 개원을 목표로 금성산 일원에 조성중인 ‘국립나주숲체원’과 함께 나주시가 올해 선포한 산림정책 프로젝트인 ‘사람 중심 그린인프라 구축’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림정책’과 ‘삶과 쉼이 있는 공원’, ‘운치와 멋을 더하는 조경’,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림보호’, ‘도시와 숲을 이어주는 빛가람 공원녹지’ 등 5대 미션으로 구성돼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바람길 숲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도시·산업화로 야기되는 사회·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리 시 ‘그린인프라’의 대표 모델 사업”이라며 “녹지 공간 조성을 통한 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반영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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