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순천시 서면 주민자치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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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순천시 서면 주민자치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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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수익금 소외층에 쾌척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순천시 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판수)는 외롭게 홀로계시는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서면 주민자치위원 15명과 서면장 외 직원들은 미등록경로당 5개소와 9988쉼터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설 명절 공동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며 각각 과일 1상자, 덧버선 20켤레씩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명절이지만 가족이 없어 홀로 보낸 독거노인 및 새터민 가구 11세대를 방문해 설 세배와 함께 이불과 식품류 각 1세트씩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품은 서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해 박람회 도심안내소 자원봉사 활동수당과 썸머드림페스티벌 직거래장터 운영 수익금 150여만 원으로 구입했다.

김윤자 서면장은 “설 명절이면 어르신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주고받았던 아름다운 우리 고유 풍습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웠으며 설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시는 소외계층 안부도 살피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단체와 마을주민들이 더 많은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판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인 설세배를 통해 안부를 살피고 덕담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며, 지역의 모든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따뜻한 2014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주민자치위회에서는 지난해 썸머드림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관내 전체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사랑 잔치를 베푸며 연말에는 지역기업체와 연계 ‘사랑나눔 김장담그기’행사를 추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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