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링컨센터 韓디자이너 7인 패션쇼 ‘2014 컨셉코리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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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링컨센터 韓디자이너 7인 패션쇼 ‘2014 컨셉코리아’ 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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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주타임즈] 뉴욕 링컨센터가 또다시 한번 한국 패션의 컬러로 물든다.

한국의 패션디자이너 7인지 참여하는 ‘컨셉코리아 F/W 2014’가 11일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엔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계한희, 김서룡, 김홍범 디자이너 등 총 7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디자이너의 세계 무대 진출과 브랜드의 현지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컨셉코리아는 올해가 9번째 시즌으로 ‘메인(Main) 컨셉코리아’ ‘프리(Pre) 컨셉코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무대는 ‘문화를 어우르다(Aspire to Inspire)’라는 주제로 뮤지컬과 패션의 만남을 그려낸다. 창작뮤지컬 ‘늑대의 유혹’, ‘블랙메리포핀스’의 서윤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다현, 김호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빛깔의 우리 패션을 뮤지컬로 엮어, 문화 간의 어우러짐 속의 한국의 멋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엔 유명 패션블로거 수지버블, 엘르 에디터 제이드 프램튼, 뉴욕타임스 매거진 편집장 브루스 파스크 등 현지 패션 전문가와 해외 유력 언론 관계자, 국내외 바이어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메인 컨셉코리아’에는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등 4인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된다.

신진 브랜드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리 컨셉코리아’에서는 계한희, 김서룡, 김홍범 디자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편집매장과의 협업, 패션전시회 개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패션 문화를 만나다’는 주제로 패션 공모전이 10일부터 21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이번 패션 공모전은 한국의 문화와 패션 콘텐츠를 접목한 신 한류를 뉴욕 패션계에 전파하는 한편, 지난 10월 뉴욕에서 개최된 ‘컨셉코리아’에 참가했던 디자이너들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 및 뉴욕에 거주하는 패션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3개의 우수작이 선정되어 2주간 뉴욕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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