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책임’ 목표…주·야간 보호시설 설치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 광산구가 공립 치매 전담 요양시설을 건립한다.
광산구는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치매’를 목표로 치매 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치매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공립 치매 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 책임제’에 부응하며 국가 지원을 이끌어냈다.
국·시비 76억여원을 확보한 광산구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 수립, 부지·건물 매입, 설계용역 착수 등 치매 전담 요양시설 건립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
광산구는 민간 건물을 증·개축해 치매 전문 요양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690㎡ 규모로 치매 전담 노인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 각 1개소를 설치해 140여명의 치매환자들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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