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노동계 “반드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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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노동계 “반드시 성공”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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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14개사 주주 초청 현장설명회
공정률 68%, 내년 9월 양산 지역 참여율 68~91%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 초청 현장설명회. /광주시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 초청 현장설명회.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국 1호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주주들을 초청해 현장설명회를 갖고 성공적인 양산체제 구축 등을 다짐했다.

3일 GGM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빛그린산단 공장건설 현장에서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등 20여명의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주 현장 설명회를 갖고 GGM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같이했다.

주주 초청 현장설명회는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 광주·전남지역 기업 14개 주주사 대표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건설과 설비 현황, 노사상생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을 돌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GGM 측은 “건축공사의 경우 차체공장 88.9%, 도장공장 88.9%, 조립공장 81.7% 등 전체 6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설비설치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내년 2월 시운전, 4월 시험생산을 거쳐 9월 중에 완성차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공사와 협력해 하도급 공사대금(직접공사비)의 62.3%를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69개 장비업체 중 63개(91%)의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연 근로인원 12만6000여 명 중 8만5000여 명, 비율로는 68%가 지역근로자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GGM 주주인 김식 지금강 대표이사는 “노사상생과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광태 GGM 대표는 “GGM의 성공은 대한민국 노사 문화의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과 함께 노사 상생의 한마음으로 뭉쳐 반드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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