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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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 ‘성료’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1.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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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 /전남도 제공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4일 (사)숲속의 전남과 함께 가족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나무심기로 숲 조성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3대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가진 행사에는 생일, 결혼, 입학 등 가족의 특별한 날을 가족정원으로 조성해 기념하고 싶은 30가족과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강상구 해남 부군수, 정은조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 및 회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3대 가족들은 숲 돌보미 결의문을 낭독한 후 세대별로 6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수목표찰을 달아 가족정원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들은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등 숲 돌보미로 나서 후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전남지역 대표 숲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숲에는 기존 수목을 정리하고 배롱나무, 황칠나무, 산딸나무 등 3대 가족이 심은 나무를 포함 200여 그루의 아름다운 나무가 심어져 새롭게 탈바꿈했다.

정은조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도 2016년부터 시작된 3대 가족정원 만들기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사)숲속의 전남은 생활속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처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사)숲속의 전남이 아름다운 숲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민간 운동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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