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교 무상교재 교육급여 수급자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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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고교 무상교재 교육급여 수급자도 지원
  • /김영란 기자
  • 승인 2020.12.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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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접수…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서 확대
자기주도 학습 지원 위해 맞춤형 관리 서비스 제공
EBS 듀냐 학습관리서비스.
EBS 듀냐 학습관리서비스.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내년부터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정 외 교육급여 수급가정의 고등학생도 EBS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약 3만7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EBS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 학업중단 학생 등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원 대상 범위를 교육급여 대상자까지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정의 고등학생 약 8만명이 지원을 받았지만 이번 조치로 약 3만7000명 늘어나 총 12만명이 수혜자가 된다.

이외에 검정고시 준비생, 재택교육(홈스쿨링) 학생도 교재 무상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복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별신청 학생 이외에 학교 밖 청소년,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도 무상 교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BS는 오는 17일부터 2021년 1월31일까지 내년 1학기 1차 무상 교재 신청을 접수한다.

학생 개인이 EBS 홈페이지(www.ebsi.co.kr)를 통해 개별 접수해야 한다.

대상자인지 확인 후 본인인증, 학년·배송지 입력 등을 거치게 된다. 다음 학기 교재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만명에게는 주간 탁상형 학습 계획표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무상 교재 신청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관리 서비스’(듀냐학습관리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듀냐학습관리 서비스’는 EBS가 제공하는 학습 지도 서비스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르고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간 학습계획표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1년 4월 이후 신청학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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