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저소득층 집수리사업 ‘지원’
이번 입주식은 보성군기자협회(회장 최광주)가 작년 12월 사랑의 경매 바자회를 열어 발생한 1880만 원의 수익금을 기탁하여 군에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3세대에 대한 집수리사업을 시행하여 이루어 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8일간의 집수리공사를 통해 기존의 낡은 스레트 집의 지붕 과 담장을 수리하고, 수세식 화장실 설치와 부엌개조를 하는 등 어르신과 마을주민들이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집수리공사를 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집수리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사업비가 부족하거나 가구당 제한되어 있어 한정된 집수리 사업만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자협회 기탁금으로는 사업비에 제한받지 않고 해당 가구에 필요한 집수리를 총체적으로 할 수 있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광주 회장은 “바자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사업을 지속해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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