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 왕좌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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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 왕좌 가린다
  • /고효범 기자
  • 승인 2020.1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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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완고-호남고 결승…‘천재정글러’클템 해설 ‘아프리카TV’ 생중계
광주·전남·북 고교생 191개팀, 1천여명 참여…학교 명예건 ‘게임 축제’

 

[광주타임즈]고효범 기자=광주·전남·전북지역 고등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로 실력을 겨루는 ‘호남대학교 총장배 2020 HNU-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결전이 23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호남지역 104개 고등학교에서 191개팀, 1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나흘간에 걸쳐 치른 이번 대회 예선 결과 ▲광주광역시 수완고(교장 장귀동) 7466팀(팀장: 3학년 오재홍)와 ▲전북 정읍시 호남고(교장 유경준) DGG팀(팀장: 3학년 이지훈)가 결승에 올랐다. 3~4위전은 ▲전남 목포시 목상고(교장 장훈택) 야무지게 먹어야지팀(팀장: 3학년 유현)과 ▲전북 남원시 남원고(교장 송기종) 남원고팀(팀장: 2학년 이준영)이 진출했다.

수완고 7466팀과 호남고 DGG팀은 23일(수)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3~4위전이 끝나는 대로 결승전을 벌인다. 경기실황은 ‘천재 정글러’ 클템(본명 이현우)의 재치있는 해설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예선은 휴일인 지난 19일(토)과 20일(일), 평일인 21일(월)과 22일(화) 방과 후 시간에 개인 PC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 팀에게는 호남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1백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 4위팀은 20만원의 ‘AI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대회 참가 학생 전원에게 5천원권 ‘AI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이자 광주 유일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지난해 신설된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 주관으로 지난 6월과 10월 ‘코로나 블루’극복과 함께 비대면 캠퍼스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게임대회와 호남권 대학이 참여하는 U-리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직업군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게임산업의 차세대 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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