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중국 절강성 ‘항저우세종학당’ 연계 운영 확정
상태바
호남대, 중국 절강성 ‘항저우세종학당’ 연계 운영 확정
  • /고효범 기자
  • 승인 2020.12.24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산중대국제대학으로 이전…급증하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요 충족 기대

 

[광주타임즈]고효범 기자=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2021년부터 중국 절강성 항저우 도심에 위치한 물산중대국제대학(총장 소경상)으로 이전하는 항저우세종학당을 연계 운영한다.

호남대학교의 항저우세종학당 운영은 세종학당재단이 항저우세종학당의 효과적인 운영과 절강성 항저우 인근 지역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절강여유대학에서 물산중대국제대학으로 현지 운영기관 변경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확정됐다.

물산중대국제대학은 세계 500위 내 국영그룹인 물산중대그룹에서 설립한 대학으로, 인근 15개 대학 대상 한국어 강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그룹 구성원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항저우세종학당은 2012년 절강여유대학 내에 설치돼 그동안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해 수차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우수세종학당’으로 선정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완이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장 겸 항저우세종학당장은 “앞으로 물산중대국제대학과 연계해 보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어는 물론 우수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전파해 중국 내 한국어의 영향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