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에 우유 무상급식
상태바
전남도,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에 우유 무상급식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2.29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우유 소비증진과 낙농산업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모든 초등학생에게 우유를 무상급식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는 내년 학교 우유급식 사업비 114억원(국비 58억원, 도비 12억원, 시·군비 44억원)을 들여 도내 12만800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 지원한다.

학생들에게는 국내산 원유 100%를 사용한 일반 흰우유와 강화우유, 저지방우유와 같은 백색우유를 공급한다.

백색우유 공급이 어려운 도서·벽지지역의 경우 국내산 원유 100%로 생산된 멸균유 또는 분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우유급식 지원한도는 개당 430원(200㎖)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본 지원 대상자는 방학기간을 포함해 연간 250일 내외로 공급하며, 전남도가 자체 확대 지원 중인 대상자는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간 190일 내외로 지원한다.

확대된 무상 우유급식 지원은 내년 개학과 더불어 3월부터 시작한다.

김경호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우유급식 차질로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