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한파 시작’ 전남도 제설 종합대책 시행
상태바
‘눈·한파 시작’ 전남도 제설 종합대책 시행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12.29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선도로·이면도로 650곳에 제설함 비치
코로나19 환자 입원시설 중점 관리 제설
흑산도 설경. /국립공원공단 제공
흑산도 설경. /국립공원공단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30일부터 전남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전남도가 도로제설 등 대책을 마련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30일부터 전남지역은 강한 한파와 최고 20㎝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한파 등 기상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총 650개소의 제설함을 비치하고 제설 자재와 장비도 확보했다.

전남도와 각 시·군은 염화칼슘 4162t, 소금 5231t, 모래 1491㎡, 친환경 제설제 3495t, 제설차량 1271대를 확보했으며, 필요시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또 고갯길 및 상습 결빙구간 등 제설 취약지구 134개 노선 245㎞를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장성, 영광 등 상시 폭설지역은 제설장비 사전 배치를 마쳤다.

전남도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로변에 제설함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하고, 폭설과 도로 결빙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나 증상자 이송이 원활하도록 입원시설의 인근 도로를  중점 관리구간에 포함시켜 제설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