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부교육청 ‘책 출판해드립니다’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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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교육청 ‘책 출판해드립니다’ 연수 실시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3.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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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 교사 32명 대상 ‘저자 역량 강화 연수’…ZOOM 활용 실시간 쌍방향 진행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2021년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사업을 통해 모집된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저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책 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책 출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과 후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자 역량 강화 연수’는 에듀니티 이하영 편집주간의 ‘책의 탄생 과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2020년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사업을 통해 출판된 교과수업 도움서 ’학교야, 체육하자‘ 공동 저자 광주과학고 김성민 교사가 ‘책 출판 도전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성민 교사는 집필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들을 공유했다. 또 도서 집필 경험이 많은 서울 양서중 손지선 교사가 연수 강사로 초청돼 ‘함께 하는 집필의 즐거움’을 주제로 강의했다. 손지선 교사는 사례를 통해 공동 집필 시 유의할 점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편 연수에 앞서 ‘2021년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사업에 참여한 도서 집필 교사들은 4개 출판사 대표들과 대면 협의 및 컨설팅을 통해 출판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한 바 있다. ‘2021년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사업을 통해 출판될 도서는 총 7권이고, 각각 ▲특수교육 ▲교육연극 ▲다문화교육 ▲생활교육 ▲배움 중심 수업 ▲가족회의 ▲교과교육 등 7개 분야로 구성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의를 들으며 ‘내가 왜 책을 쓰려고 하지?’에 대한 질문을 계속 던졌으며, ‘저자 역량 강화 연수’는 예비 저자들에게 큰 도움을 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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