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연구팀, 비접촉 보행분석 시스템 개발
상태바
지스트 연구팀, 비접촉 보행분석 시스템 개발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1.03.17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 기반 보행 패턴 분류·낙상위험도 예측
인공지능 기반 비접촉식 보행분석 시스템 개발. 			       /지스트 제공
인공지능 기반 비접촉식 보행분석 시스템 개발. /지스트 제공

 

[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보행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17일 지스트에 따르면 헬스케어로봇센터의 김문상 교수(융합기술학제학부) 연구팀이 적외선 빔을 송출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통해 대상의 깊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RGB-D 센서를 이용, 정확도 등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실용적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질병 원인의 분류와 장기적 질병의 변화 상황을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노약자들의 낙상 가능성을 사전 예측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이라고 지스트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획득한 3차원 골격정보를 순환신경망 알고리즘(Recurrent Neural Networks)에 입력하는 딥러닝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6종 병적 보행에 대한 95% 이상의 분류 정확도를 실현했다.

특히 센서 단독 시스템 뿐만 아니라 지능로봇에도 부착, 로봇에 의한 자율적 서비스도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개발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김문상 교수는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산업단지 구축사업 내 헬스케어 R&D 분야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4년간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의 ‘경도인지장애·치매환자의 정서 행동 안정과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로봇 기술 개발’ 사업의 결과로, 지난해 국내와 PCT특허가 출원됐으며 2편의 관련 SCI 논문이 출판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