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남스튜디오에 ‘미디어아트뮤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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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남스튜디오에 ‘미디어아트뮤지엄’ 열어
  • /박창선 기자
  • 승인 2021.04.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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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개관전 ‘생명의 위로’ 개최…양림골목 비엔날레 주제 ‘생명’과 연계

 

[광주타임즈]박창선 기자=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광주 남구 양림동 이이남스튜디오에 미디어아트뮤지엄(M.A.M)을 열었다.   

미디어아트뮤지엄(M.A.M)은 170평(563㎡) 규모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과 교류와 소통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전시공간은 이이남 작가의 실험적인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관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공간이기도 하다.

‘문화 민주주의 미디어아트 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미디어아트를 즐기고 그 과정에 참여하며 관람객이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주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며 공간을 꾸몄다.

미디어아트뮤지엄(M.A.M)은 개관전으로 제1회 양림골목비엔날레 주제전시-작가전 ‘생명의 위로 : 사라지는 시간 속에서 영원한 것을 찾다’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색다른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다.

‘생명의 위로’전은 이번 양림골목비엔날레 주제 ‘생명’과 연계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력감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생명과 죽음의 경계에서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이이남 작가의 현시대에 대한 인식과 감정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 8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작가는 “광주는 2014년, 2019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미디어아트창의도시이다. 그래서 광주에 미디어아트를 전문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언제나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 공간, 미약하지만 광주 미디어아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최근 미디어아트뮤지엄(M.A.M)은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식에서 개관전과 함께 공간과 영상, 음악이 하나가 되는 ‘이이남스튜디오와 미디어아트, 발레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생명의 위로’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이남스튜디오(062-655-5030)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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