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SW마이스터고,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
상태바
광주SW마이스터고,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1.04.2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교학점제 통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개설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SW마이스터고가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20일 광주SW마이스터고에 따르면 1학기에 1대 1 매칭형 교육 과정을 통해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는 제도다.

광주SW마이스터고 학생 41명은 광주자동화설비고에서 전기∙기계 분야를,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 학생 41명은 광주SW마이스터고에서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 분야 과목을 수강한다. 매주 토요일 4시간 씩 총 51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광주SW마이스터고는 1학기에 일반고 학생들의 SW분야 교육을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응용 프로그래밍 개발’을 개설했다. 15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학생들의 4차 산업 분야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광주SW마이스터고는 이 같은 요구를 바탕으로 다음 학기에는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학교 밖 학점제 이수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2학년 학생들은 4월 중 광주시교육청 공동실습소에 입소해 ‘IT활용 자동화 가공 실무’, ‘인공지능 IoT 플랫폼 기초’ 과목 중 1과목을 선택, 해당 과목 수강 뒤 2학점을 취득한다.

광주SW마이스터고는 2학년부터 ‘SW개발과’, ‘임베디드SW과’로 나눠진다. 학과 간에도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해 타학과 과목을 24학점 이상 이수하면 부전공을 인정해 주는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2학기에는 학생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학교 밖 연계형 교육과정, 블렌디드 학습형 교육과정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SW마이스터고 김희철 교장은 “학생의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