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초등 저학년 교사 접종…“상황 따라 등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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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초등 저학년 교사 접종…“상황 따라 등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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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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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학교 교육 사회 필수기능…격차 해소 위해 확대 필요”
“2학기 개학 전까지 코로나19 발생 상황·위험도 평가…교육부와 협의 후 결정”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뉴시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뉴시스

 

[광주타임즈]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학기 유·초·중·고 전 학년의 전면 등교 가능성에 대해 “2학기 개학 전까지 예방접종 상황과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전면 등교 가능성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는 7일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3분기(7~9월)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다른 초·중·고교 교사와 고3 학생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교 구성원 중에서는 지난 4월 학교 방역 일선의 보건교사와 특수교사들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1차 접종률은 66.1%다.

교육부는 이달 중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학력격차가 커지자 교직원 1차 백신 접종이 어느정도 이뤄진 2학기부터는 등교를 정상화하겠다는 취지다.

그간 등교율이 저조했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의 등교를 6월 중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전체 학생 중 등교율은 75.4%다.

정 본부장은 “학교 교육은 중요한 사회 필수 기능이고, 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 등교 확대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2학기 개학하기 전까지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해서 등교와 관련해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검토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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