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1일부터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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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1일부터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
  • /민경국 기자
  • 승인 2021.06.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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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소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완료…안내 도우미 17명 배치

[광주타임즈]민경국 기자=광주 동구는 지난 4월 광주시 구청장협의회와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가 합의했던 ‘점심시간 휴무제’가 1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관내 10개 동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점심시간 휴무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어플 ‘동구 두드림’, 구보 ‘빛고을1번지’ 등 구정 발간물 및 홍보매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해 오고 있다.

또한 지산동 소재 1000여 곳의 법률사무소를 비롯해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금융기관 등 관내에 있는 공공 및 민간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휴무제 시행을 알렸다.

동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10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완료하고 7월 중에 3개 동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 구청 민원실, 광주은행 본점, 전대·조대 병원, 광주세무서 등 8개소에도 설치돼 총 18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완료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급기 사용을 도와줄 인원을 각 동마다 1명 이상 배치하는 등 총 17명의 안내 인력을 배치·완료했다.

동구는 점심시간 휴무제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점심시간 민원 상황을 모니터링해 민원실 운영에 반영하는 등 민원 처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점심시간 민원업무는 휴무하지만 각 동마다 재난재해 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등을 감안해 민원실 출입은 통제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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