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자동차극장, '안전한 거리두기' 문화 명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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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동차극장, '안전한 거리두기' 문화 명소 인기
  • /함평=나근채 기자
  • 승인 2021.08.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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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7개월 만에 누적 관람 차량 7500대 돌파
차안에서 관람·취식...코로나 안전지대로 각광
함평엑스포공원 자동차극장 /사진=함평군 제공
함평엑스포공원 자동차극장 /사진=함평군 제공

 

[함평=광주타임즈] 나근채 기자 = 함평자동차극장이 개장 7개월여 만에 누적 관람 차량 7500대를 돌파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 문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함평군은 5일 '함평자동차극장'이 지난 1월 29일 개장한 이후 7500대가 다녀갔다고 밝혔다.

입장 차량수와 수입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4일 하루 관람차량 150대로 개장 이후 최대 기록을 세운 지 1주 만인 지난달 31일 하루 189대가 다녀가면서 최대 관람차량 수를 경신했다.

자동차극장 입장권 판매에 따른 수입은 총 1억4868만원으로, 군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19일 이후 지역별 입장객수는 목포가 1858대(28%)로 가장 많았고 함평 1711대(26%), 광주 1499대(23%) 순으로 이어졌다. 나주, 영광, 무안, 그 외 지역 등에서도 다녀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함평자동차극장에서는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며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보며 취식도 가능한 함평자동차극장으로 가족, 친구와 함께 피서를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일원에 개장한 함평자동차극장은 상영장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7시50분부터 자정까지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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