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헬기로 신속구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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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헬기로 신속구조 나서
  • /조상용 기자
  • 승인 2021.09.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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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과 업무협약 체결

[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나섰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28일 선원들을 대상으로 구조헬기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수산 산업 종사자 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손순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 협약식 없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박사고 발생 시 선원들이 구조헬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구조가 지연되거나 구조 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해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사업 진행을 위한 교류뿐만 아니라 ▲교육 정보 및 교육 관련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활용 ▲선원의 조난, 헬기구조, 해상생존 등 지원 활동에 관한 연구 협력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서해해경청은 구조헬기 포스터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해양수산연수원은 안전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향후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현장 실습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순봉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장은 “해양구조 전문기관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해양전문 안전 교육훈련 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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