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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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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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진도119안전센터 김관옥
[광주타임즈]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가 지나가고 봄이 찾아오는 시기, 올 봄은 개화시기도 빠를 것 같고, 기온도 높아 봄나들이하기에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봄이 빨리 온 만큼 매년 홍역처럼 찾아오는 불청객인 미세먼지 또는 황사가 올핸 겨울철 극심한 가뭄으로 여느 해보다 자주 발생하고, 미세먼지 농도도 높을 것이라고 한다.

황사는 보통 3~5월 많이 발생하는데, 중국의 화학공업단지를 지나면서 아황산가스, 납, 카드뮴,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다량 포함된 먼지덩어리로 우리 건강에 좋지 않다.

황사는 알레르기성결막염, 비염, 기관지천식 등을 유발하므로 노약자, 어린이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시에는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손?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한다. 평상시에는 물을 자주 마셔 눈물이 원활히 분비되도록 하고, 실내는 황사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황사에 노출된 과일이나 채소, 생선 등은 물로 충분히 깨끗하게 세척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황사가 오면 돼지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돼지고기는 몸속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각종 질환 예방에 얼마만큼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예방책도 많지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을 자주 마시고, 청결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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