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능 D-16’ 광주·전남교육청, 방역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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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능 D-16’ 광주·전남교육청, 방역대책 발표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11.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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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만7034명·전남 1만4481명 지원
확진자수험생도 지정 병원서 시험 가능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뉴시스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수험생들. /뉴시스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전남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코로나19 대비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1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광주 지역 지원자는 총 1만7034명으로, 지난해 대비 654명 늘었다.

시험장은 일반 38개·별도 2개·병원 1곳(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이다. 전남은 재학생 1만2142명·졸업생 2030명 등 총 1만4481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73명(1.9%) 늘어난 수치다.

시험장은 일반 46개·별도 7개·병원 2곳(순천의료원·목포의료원) 등 총 55개이다.

시험실 당 인원은 24명이다. 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이나 유증상자는 별도시험장에서, 확진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점심시간 시험장에는 방역 칸막이를 설치한다. 식사 중 마스크를 벗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험시간에 비해 비말 확산 등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심시간에만 3면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별도의 급식실은 운영하지 않는 만큼 도시락을 지참, 시험실에서 식사해야 한다.

양 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를 수능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했다.

특히 11일부터 19일까지 전체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16일에는 시험장 방역소독을, 시험이 끝난 뒤인 19일에는 학교 특별방역에 나선다.

양 교육청 관계자들은 “시험장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 수능 운영을 위해 수험생을 포함한 관계자 모두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방역 조처 사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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