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향토문화유산 5개소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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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향토문화유산 5개소 추가 지정
  • /영광=김창원 기자
  • 승인 2022.02.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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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윤 묘소와 추원제·진내리 석조미륵불 등…지정서 교부

[영광=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영광군은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 5곳에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문화재를 관리해 오던 종중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향토문화유산이란 국가지정 및 도지정문화재를 제외한 인위적, 자연적으로 형성된 향토적인 유산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것과 이에 준하는 가치를 가진 자료를 말하며 유형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으로 구분돼 있다.

군은 지난 수개월 간의 자료 조사 및 분석, 전문가 현지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28일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를 거쳐 5건의 문화재를 지정(변경) 결정했다. 이후 30일간 고시 공고 후 최종적으로 지정서를 교부했다.

지정된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은 5건으로 ▲한광윤 묘소와 추원제 ▲한강묘소와 모원제 ▲진내리 석조미륵불 ▲야월리 석조미륵불 ▲함양박씨 삼강문이다.

이로써 영광군에서는 국가지정 문화재 12건, 도지정문화재 41건, 국가등록문화재 4건, 향토문화유산 18건 등 모두 75건의 지정·등록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영광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관계자는 “영광군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우리 조상들의 흔적과 가치를 발굴하고 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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