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노란 뚝방마켓’ 5일 개장
상태바
곡성군 ‘노란 뚝방마켓’ 5일 개장
  • /곡성=김길룡 기자
  • 승인 2022.03.02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픈…수공예품·먹거리·공연 등 다채

[곡성=광주타임즈]김길룡 기자=곡성군의 로컬 플리마켓 ‘노란 뚝방마켓’이 오는 5일 새봄과 함께 돌아온다.

뚝방마켓은 2016년 주민들을 주축으로 시작했던 플리마켓이다. 옅은 시냇물이 흐르는 곡성천을 끼고 벚나무를 그늘 삼아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켓이 열리는 약 300m 둑방 거리에는 매회 평균 60팀 이상의 셀러가 참여할 만큼 꽤나 규모 있는 마켓으로 자리잡았다. 

창작자들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 소품, 농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요거트, 직접 재배한 건강한 지역농산물 등이 인기가 높다. 

올해는 섬진강이 흐르는 깨끗한 곡성군의 장점을 살려 친환경 슬로우 푸드 관련 품목을 확대한다.

또한 요가 클래스, 마리오네트 공연, 물 수제비 뜨기 등 방문객을 즐겁게 할 프로그램들과 크고 작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뚝방마켓 관계자는 “뚝방마켓은 큰 마음을 먹고 오는 곳도 아니고, 이것저것 복잡한 채비기 필요한 곳도 아니다. 별렀던 일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가는 산책길처럼 편안하게 방문하셔서 살가운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가오는 새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뚝방마켓은 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곡성군 곡성읍 곡성천변(읍내리 832-29)에서 열리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협동조합(061-362-275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