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에 모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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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에 모두 관심을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3.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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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화순경찰서 경무과 이치영=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는 대부분 초·중·고등학교 대면수업을 위해 개학을 실시했다.

과거 2년 동안은 대부분은 학교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해 교내에서 학교폭력은 거의 없었으나, 방과후 삼삼오오 모여 음주를 하거나 흡연을 통한 폭력으로 진전되는 것을 언로보도를 통해 접했다.

신학기의 즐거움도 잠시 선후배 또는 동료학생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해 심신의 상처를 입을까 걱정이 앞선다.

학교폭력은 상해, 폭행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 훼손·모욕, 공갈 등 다양하다.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따돌림도 엄연한 학교폭력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따돌림은 학교 내외에서 2명 이상의 학생들이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신체적 또는 심리적 공격을 가해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따돌림의 예로는 친구가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고 무시하는 행위,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는 행위, 주변 친구들이 도우려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 소지품 등을 감추거나 버리는 행위 등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끝으로 학교폭력을 당사자와 학교, 부모님의 문제로 여기지 말고 우리모두가 사회적문제로 인식하여 관심을 갖어야 할 것이다. 국가도 피해학생 및 가해학생 모두에 대해 교육·상담 등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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