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숙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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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숙지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3.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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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보성소방서 홍교안전센터 한선근=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먼저, 화재 발생을 가족과 이웃에게 “불이야”를 외쳐 알리고 119에 신고한다.

화재 발견이 늦었거나 초기 소화 작업이 곤란할 정도로 불이 번진 경우,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낮은 자세로 신속히 대피한다.  

저층 세대에서 불이 난 경우에는 계단을 통하여 밖으로 대피하고, 아래층으로 대피가 곤란한 경우에는 아파트 옥상으로 대피한다.

아파트 계단에 연기가 가득하여 대피가 곤란한 경우에는 베란다에 설치된 비상탈출구(경량 칸막이)를 파괴 후 옆집 세대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대피공간이 있는 경우 대피공간으로 피난 후 창문으로 구조요청을 하거나, 완강기를 이용해 피난할 수 있다.

화재와 동시에 대부분 전원이 차단되어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실내가 유독가스로 가득 차 위험하므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아파트 화재 시 유독한 연기가 엘리베이터 수직 통로나 계단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위험하므로 대피할 때는 방화문을 꼭 닫아야 한다. 

평상시 화재발생을 대비해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숙지하고  아파트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피난기구 사용법 숙지, 방화문 관리, 옥상출입문 개방상태 등 대피로를 평상시 잘 관리하고 숙지하여 ‘대피 먼저’를 잊지 말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세심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불이 나지 않도록 평상시 전기, 가스 등 화재 위험 요소에 대한 정기점검 및 화기 취급 때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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