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졸음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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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졸음운전
  • 광주타임즈
  • 승인 2022.03.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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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장흥경찰서 교통관리계 김정원=코로나19 영향으로 과거에 비해 봄철 행락객들은 줄었다지만 주말동안 유명 관광지에 나들이를 나온 차량과 시민들을 보면 코로나19 긴장감은 다소 느슨해진 모습이다.

문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전자 뿐만 아니라 동승자에게도 졸음이 찾아온다는 점이다. 졸음운전은 순간의 몇 초 동안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 순간의 졸음운전은 주변의 차와 충돌하거나 보행자를 충격하는 등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첫째, 수시로 차량의 실내 공기를 환기하자. 흔히 실내 온도 유지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창문을 닫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가벼운 운동을 하자. 장시간 운전할 경우 몸의 긴장이 풀어져 졸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고 껌이나 사탕 등을 섭취해 뇌에 자극을 준다.

셋째,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하자. 비슷한 환경의 도로를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졸음으로 이어져 상황 판단이 흐려진다. 졸리면 참지 말고 주변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안일한 생각으로 졸음운전을 하다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순간과 직면하게 된다. 혹여 운전 중 졸음운전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경적을 울려주어야 한다. 예방법을 잘 숙지해 안전운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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