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까지…70여 농가 면적 12ha 재배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은 지난해 11월에 정식한 수미 감자를 본격적으로 수확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례감자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청정지역에서 자라 식감이 좋고 포슬포슬 한 맛이 특징이다.
군에서는 2019년부터 시설하우스 감자를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선정해 70여 농가 12㏊ 재배면적에 기반을 조성해 소득 작목으로 육성 중이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시설하우스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막보온으로 이용된 지하수를 재사용해 다시 순환시키는 기술을 2개소에 시범운영 중이며, 경영비 절감 및 지하수가 부족한 현장 여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례군 용방감자작목반 총무는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급식과 시장소비 둔화로 감자 수요가 줄어 재배 농업인들의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맛 좋은 구례 감자를 드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한 햇감자는 4월 중순까지 수확한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