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해 영농사고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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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해 영농사고 대비하세요”
  • /박종락 기자
  • 승인 2022.05.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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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박종락 기자=전남도는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면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꼭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자동차보험처럼 대인․대물 배상과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가입 보험료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승용이앙기, 방제기 등 12종이다. 가입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 19세 이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상품별 자세한 보장내용을 확인한 후 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보험료는 기종별로 다르다. 기종별 1대당 평균 보험료는 경운기 7만 8000원, 트랙터 44만 8000원, 방제기 112만 4000원 수준이다.

경운기는 올해부터 보험가액 100만 원의 정액형 상품이 출시돼 가입이 쉬워졌다. 그동안 제조일자, 기대번호 등 구체적 정보 파악이 어려워 보험 가입에 제약이 많았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은 안전수칙 준수가 최우선”이라며 “농기계 종합보험에 꼭 가입해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에선 농기계 1만 8 983대가 종합보험에 가입됐으며, 총 1653건의 사고로 보험금 58억 50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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